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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수상내역
감독 : 마틴 브레스트
주연 : 알 파치노(프랭트 슬레이드여)
조연 : 크리스 오도넬(찰리 심스역)
가브리엘 앤워(도나역)
1993 제6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제5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각본상)
1992 제5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유망남우상)
배경
"여인의 향기"는 1992년에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로, 마틴 브레스트가 감독하고 알 파치노와 크리스 오도넬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지오바니 아르피노의 소설 "Il buio e il miele"를 원작으로 하여 이탈리아 영화 "Profumo di donna"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주로 뉴욕 시와 그 주변을 배경으로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찰리 심스(크리스 오도넬)는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가난한 고등학생으로, 크리스마스에 고향에 가기 위해 부활절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성실한 고등학생이다.
일자리를 찾는 중 ,교내 아르바이트 게시판을 보고 찾아간 집에서 퇴역한 장교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 분) 중령과 만나게 된다. 그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슬레이드의 간병인으로 고용된다. 슬레이드는 까칠하고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찰리는 그의 돌발적인 성격에 고군분투한다. 그러한 괴팍한 성격에 찰리는 당황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말 동안 슬레이드 중령을 돌보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날 밤 찰리는 교내 말썽에 휘말리면서 교장으로부터 곤란한 요청을 받는다. 한편, 조용한 주말 아르바이트를 기대했던 찰리의 생각과는 달리, 슬레이드 중령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비밀스러운 뉴욕 여행을 감행한다.슬레이드는 찰리를 데리고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슬레이드는 자신의 삶을 끝내기로 결심합니다.그러나 찰리는 그를 설득하여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만듭니다.
얼떨결에 슬레이드 중령과 함께 뉴욕에 온 찰리. 슬레이드는 최고급 호텔, 식당, 리무진 사이를 오가며 어린 찰리에게 새롭고 특별한 인생 경험을 시켜준다. 특히 향기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주던 슬레이드 중령은 식당에서 처음 만난 도나(가브리엘 앤워 분)에게 다가가 함께 탱고를 추자고 제안하는데, 이 장면이 “여인의 향기”의 주요
장면중에 탑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며, 찰리는 슬레이드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등장인물
프랭크 슬레이드 (알 파치노): 맹인 퇴역 중령으로, 까칠하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의 연기는 알 파치노에 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찰리 심스 (크리스 오도넬) :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는 고등학생으로, 크리스마스 방학 동안 슬레이드의 간병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조지 윌리스 주니어 (필립 시모어 호프먼) : 찰리의 학교 친구로, 찰리와 함께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 연루됩니다.
도나 (가브리엘 앤워) : 슬레이드와 찰리가 뉴욕에서 만난 여성으로, 슬레이드와 함께 탱고를 춥니다.
총평
"여인의 향기"는 강렬한 연기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특히 알 파치노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며, 그의 연기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영화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슬레이드와 찰리의 관계 발전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감정적으로 풍부하고 인상적인 영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처음엔 슬레이드가 탐탁치 않았습니다.여자는 또 어찌나 밝히는지 여인의 몸으로 시를
읊고 향기로도 구분해 내는 걸 보면서 참 진상이구나하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영화 중후반부로 갈수록 슬레이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데, 그제서야 진가가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말만 거친 사람일뿐 이구나 싶을 정도로, 농담엔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듭니다. 본 작품은 결말에 다다를수록 휘몰아치는 감동을 서사합니다.자살을 결정하기로 한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찰리의 대사들과 또 위기에 처한 찰리를 돕기위해 연설하는 슬레이드 까지. 단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않을만큼 인상깊었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