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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줄거리

    영화의 주요 배경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호텔과 도시의 여러 장소들입니다. 럭셔리한 호텔과 상류층의 생활을 반영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화려한 도시 생활과 함께 주인공들의 관계 발전을 시각적으로 강조합니다.

    초반부:

    에드워드 루이스(리처드 기어)는 냉철하고 성공한 기업 인수 전문가로, 비즈니스 여행 중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우연히 거리에서 일하는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를 만나게 되고, 운전 도움을 받습니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돈을 주고 일주일 동안 자신의 동행자로 고용합니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와 함께 고급 호텔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생활을 경험합니다.

    중반부:

    비비안은 고급 옷을 입고 에드워드의 비즈니스 미팅과 사회적 행사에 동행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더 끌리게 되고, 비비안은 에드워드의 상류층 생활에 적응해갑니다.

    에드워드도 비비안을 통해 인간미를 되찾고, 자신의 비즈니스 방식과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후반부: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새로운 생활을 제안하지만, 비비안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절합니다.

    결국,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진정한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를 다시 찾아가 자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영화는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프리티 우먼"은 두 주인공의 화학 작용과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적인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영화는 상류층과 하층민의 만남, 사랑의 힘, 자기 존중 등의 주제를 다루며, 현대적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매력적인 독신남 에드워드 루이스(Edward Lewis:리처드 기어)는 재정이 어려운 회사를 인수, 분해해서 다시 파는 사업가다. 진행 중인 모스 기업 인수 구상 할리우드에 사는 변호사 필립(Philip Stuckey: 제이슨 알렉산더) 의 파티에 참석한 그는 필립의 차를 빌려 타고 투숙 호텔로 가던 중, 지리를 몰라 당황하다 손님을 기다리던 콜걸 비비안(Vivian Ward:줄리아 로버츠)의 도움을 받는다. 스스럼없는 길거리식의 순진무구한 행동을 보이는 비비안에게 신선함을 느낀 에드워드는 그녀와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다.

    다음날, 모스기업의 창업주가 에드워드와의 면담을 요청하자 에드워드는 여자를 데리고 가라는 필립의 충고대로 비비안에게 일주일 동안 고용 파트너가 돼줄 것을 부탁한다. 에드워드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 비비안은 드레스를 사기위해 로데오 거리에 갔다가 점원으로부터 천대를 받자 호텔 지배인 톰슨(The Hotel Manager: 헥터 엘리존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호텔의 품위를 중시하는 톰슨은 비비안의 숙녀 수업에 최선을 다한다.

    에드워드는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폴로경기장에서 비비안의 신분을 의심하는 필립에게 얼떨결에 그녀가 매춘부임을 밝히게 되고 비열한 필립은 그 약점을 이용해 비비안을 희롱한다. 호텔로 돌아온 둘은 이 문제로 다투게 되고 화가 난 에드워드는 곧 뒤따라가 사과하고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날밤 둘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력을 밝히며 더욱 가까워진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샌프란시스코의 오페라장에 데리고 가는데 '라 트라비아타를 보며 감동하는 비비안의 모습을 보고 참사랑을 느낀다.

    그렇게 약속한 일주일이 지나고 에드워드는 뉴욕에 갈 준비를, 비비안은 집에 갈 준비를 한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또 만나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비비안은 현실적인 문제로 거절한다. 한편 에드워드는 회사 인수를 그만두고 인수하려던 회사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화가 난 필립은 호텔로 찾아가 비비안을 강간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온 에드워드에게 맞고 쫓겨난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에게 돈을 받고 둘은 헤어진다. 집에 돌아온 비비안은 창녀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고 룸메이트 키트에게 돈을 나눠주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긴다. 한편 톰슨은 에드워드에게 반환하기에는 아까운 보석(비비안)아니냐며 돌려서 조언을 해주고 에드워드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운전기사가 좀전에 비비안을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알려준다 .에드워드는 결국 비비안의 집으로 향하고 둘은 재회의 키스를 나눈다.

    원래의 결말

    영화가 처음 쓰였을 때의 결말은 엄청나게 암울하다. 초안에 따르면 에드워드가 비비안을 처음 만났던 더러운 골목에서 3천 달러를 쥐어준 채 떠나 버리고 비비안은 자신의 가정을 몰락시킨 남자의 더러운 돈이란 이유로 떠나가는 에드워드를 향해 던져버리지만 이내 다시 그 돈을 비굴하게 주워 버린다. 이후 버스 안에서 친구 키트에게 그 돈으로 디즈니랜드에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씁쓸하게 끝나는 내용이었다.
    줄리어 로버츠는 이 때문에 출연 여부를 고민했었다고 한다. 이후 처음 영화를 추진했던 영화사가 문을 닫고 이 시나리오가 브에나비스타(디즈니)로 넘어가고 게리 마셜이 시나리오를 다듬은 후 영화의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초안인 '3,000'은 각본을 처음 집필한 각본가 J.F.로턴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였는데, 80년대

    "프리티 우먼(Pretty Woman)"1990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개리 마샬(Garry Marshall) 감독이 연출하고 리처드 기어(Richard Gere)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로, 상류층 비즈니스맨과 거리에서 일하는 여인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흥행

    1400만 달러라는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서 1억 달러 정도 벌면 되겠지? 라고 기대도 안했더니만, 북미에서만 17천만 달러 월드 46340만 달러라는 초대박을 터뜨렸으며 당시 신인 배우이던 줄리아 로보츠를 세계적인 대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리처드 기어같은 경우 이미 <사관과 신사>, <브레드레스>라든지 여러 영화로 알려진 배우였지만 이 영화는 감독이나 기어도 이 영화 흥행을 넘어선 작품이 없을 정도. 다만, 로버츠는 나중에 오션스 일레븐이 북미 흥행 기준 18300만 달러, 월드 와이드 45071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나,에린 브로코비피등이를 비슷하나 제작비 대비로 보면 비교조차 안된다.

    한국에서는 1990915일에 개봉했지만, 미국과 달리 미성년관람불가 등급탓인지, 서울 개봉관 관객 109,797에 그치는 평이한 흥행이었다. 1990년 개봉작(한국영화, 외화 모두 포함) 흥행 30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재개봉관과 비디오대여 같은 2차 시장에서 큰 성공했다.

    평가

    가볍게 볼 로맨스 영화지만 결국, 자기자신의 직업적 능력, 노력없이 돈 많은 부가 한 명 만나서 결혼해 성공하는 여자 이야기라서 페미니스트나 영화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그 돈많은 부자 남성도 법적, 도덕적으로 떳떳하진 않은 인물이니여성도 단순히 어렵고 힘들지만 당차게 사는 캐릭터가 아니라 길에서 성매매를 하는 콜걸임을 생각해보면 성매매에 대한 비현실적인 미화를 하고 있다는 문제도 있다. 미국에서 콜걸들이 성매매를 처음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적으로12~14이고(주로 10대에 가출해 성매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70% 이상이 고객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고급 에스코트걸들에 비해 길에서 일하는 매춘 여성의 경우 더욱 큰 위험에 노출되는데다, 성매매를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범죄자의 타겟이 되어 목숨을 잃을 확률은 40배나 높다. 남성들 중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며 역시 범죄의 가장 만만한 표적이 되는 택시운전사에 비해서도 성매매 여성의 피살 가능성은 6배나 높으며,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에서는 피해를 당해도 신고도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영화 촬영이 다 끝나고 "이 영화는 비디오 시장으로 직행할 거다."라는 말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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